램값이 왜 이렇게 오를까? DDR5 가격 상승 이유 정리
요즘 PC를 맞추려다 램 가격을 보고 놀란 분이 많습니다. 램값이 오르는 이유는 한 가지가 아니라 몇 가지가 겹쳐 있습니다.
1. AI 데이터센터가 메모리를 먼저 가져갑니다
AI 서버는 엄청난 양의 메모리를 씁니다. 메모리 회사 입장에서는 데이터센터용 제품이 더 많이, 더 비싸게 팔리기 때문에 공급이 그쪽으로 먼저 갑니다.
그 결과 PC용 램처럼 일반 소비자가 사는 제품은 남은 물량을 나눠 갖게 되고, 가격이 오르기 쉽습니다.
2. HBM으로 생산 라인이 옮겨 갑니다
AI 가속기에 들어가는 HBM(고대역폭 메모리)은 같은 웨이퍼로 일반 D램보다 훨씬 높은 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같은 회사들이 생산 능력을 HBM과 서버용 D램 쪽으로 돌리면, PC용 DDR5에 쓸 생산량은 그만큼 줄어듭니다.
3. DDR4는 단종 수순입니다
메모리 회사들은 오래된 DDR4 생산을 줄이고 있습니다. 공급이 줄어드는 속도가 수요가 줄어드는 속도보다 빠르면, 오래된 규격인데도 가격이 오르는 일이 생깁니다.
4. 계약 가격이 오르면 소매가는 늦게 따라옵니다
메모리 가격은 먼저 대형 고객과의 계약 가격(고정거래가격)에서 움직이고, 몇 주에서 몇 달 뒤 쇼핑몰 가격에 반영됩니다. 뉴스에서 'D램 고정거래가격 상승'이 보이면 소매가도 곧 따라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언제 사야 할까?
가격을 정확히 맞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매일 최저가를 기록해 두면, 지금 가격이 최근 한 달 중 비싼 편인지 싼 편인지는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오늘 시세와 각 제품의 30일 최저·최고를 참고하세요.
오늘 메모리 시세
| 제품 | 오늘 | 30일 최저 | 30일 최고 |
|---|---|---|---|
| 삼성전자 DDR5 16GB | 349,690원 | 349,690원 | 349,690원 |
| 삼성전자 DDR5 32GB | 790,970원 | 790,970원 | 790,970원 |
| SK하이닉스 DDR5 16GB | 377,000원 | 377,000원 | 377,000원 |
| SK하이닉스 DDR5 32GB | 822,000원 | 822,000원 | 822,000원 |
| 마이크론 DDR5 16GB | 361,290원 | 361,290원 | 361,290원 |
| 마이크론 DDR5 32GB | 779,000원 | 779,000원 | 779,000원 |
| 마이크론 DDR5 64GB (32GB×2) | 1,694,400원 | 1,692,140원 | 1,694,400원 |
| KLEVV DDR5 16GB | 329,930원 | 329,930원 | 329,950원 |
| KLEVV DDR5 32GB | 754,890원 | 754,890원 | 754,890원 |
| KLEVV DDR5 64GB (32GB×2) | 1,811,300원 | 1,811,300원 | 1,811,300원 |
| 커세어 DDR5 32GB (16GB×2) | 912,500원 | 912,500원 | 912,500원 |
| 커세어 DDR5 64GB (32GB×2) | 1,914,120원 | 1,914,120원 | 1,914,120원 |
| 지스킬 DDR5 32GB (16GB×2) | 963,000원 | 950,400원 | 963,000원 |
| 지스킬 DDR5 64GB (32GB×2) | 1,978,500원 | 1,978,500원 | 1,978,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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